푸른빛의 바다와 맑은하늘아래에 놓여있는 부서진 배 한척을 보게 되었다. 그 배는 6년전 많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였다. 시야에서 멀어질때까지 시선을 뗄수가 없었다. 그 배를 바라보는 것 조차도 미안한 마음이 앞서면서 눈물이 핑돌았다. 과연  그 당시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이뤄야할것이 무엇이였을까? 그사건은 미궁속으로 자꾸 묻혀져 가는것 같다.

언젠가 우리나라가 힘이 세어진다면 그때 그사건의 모든것을 알아낼 수 있을까 ?  대한민국 우리나라가 꼭 강대국이 되어 그 사건을 파헤치고 다시는 이런 희생양의 이름으로 목숨을 잃어가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koaspora 윤혜란 remoncar@nate.com 윤혜란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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