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배현미 편집위원 승인 2013.01.02 08:47 의견 0

 

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뒤를 돌아보면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계신 주님의 신실한 사랑이 한결같았음을 느끼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시37:23-25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42:5,11

온 세계가 경제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던 2008년은 저 개인의 삶에도 쉽지않은 시간이 많았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고백했던 것이  "하나님만이 내 소망이십니다. 주님께 나의 소망을 둡니다. "    오직 주님만이 나의 소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2008년 뿐만 아니라 저의 46년 인생 전체를 돌아보면 주님께서 내 손을 붙드시고, 안으시어 인도하셨음을 고백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특별히 지난 한 해는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를 더욱 맛보게 하신 은혜가 더 컸음을 고백합니다.  고통과 아픔, 갈등과 고민들이 삶을 어둡게 물들일지라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덮이면 아픔과 어려움 따윈 이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됩니다.   

새로운 한 해가 우리 모두에게 선물로 허락되었습니다.  포장지가 저마다 다른 색깔과 디자인일것입니다.

누군가에겐 단 한번뿐인 기회일수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이들에겐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생명 허락하심에 남다른 감격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과 다짐으로 새해를 맞이 했던 간에 우리에게 주신 이 귀한 선물을 귀히 여길줄 아는 맘을 품고 소중히 지키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2013년 저의 개인적인 소망은 주님만을 온전히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난 2년동안 주님은 제게 예배자로서의 삶을 계속 도전하셨습니다.  최근들어 주님은 계속해서 저에게 주님을 예배하는 삶으로 더욱 나아가도록 이끌고 계십니다. 

내 호흡이, 내 관심이 주님께 향하고,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에 함께 기뻐하며 주님이 가자시는 곳에 함께 가는 기쁜 순종의 걸음을 통해 주님만 예배하는 삶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은 어제도 오늘도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오늘이라는 단 하루의 시간을 순전한 예배자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삶이 예배가 되는 깊은 차원의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코아스포라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같은 마음으로 이 시대를 분별하며 부르심의 소망을 따라 살아가시는 예배자 되시기를 도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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