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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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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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잠언25:13
충성됨은 완벽함이 아니다. 또한 완벽함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어린 아이가 부모 앞에서 재롱 부리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감일 것이다.
기기묘묘한 표정과 앙증맞은 몸짓, 어눌한 발음, 음정과 박자가 조금 안맞은들 어떠하랴. 사랑스런 아이의 모습에 그저 뱃속까지 시원해지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부르면 대답할줄 알고, 눈 마주치면 웃을줄 알며, 마음을 주면 느낄줄 아는 소통이 마음을 시원케 하는 것이다.
충성됨이란 이와같이 하나님 아버지와의 올바른 communication 이다. 아기가 엄마 아빠에게 순전함으로 반응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께 바르게 반응할 때 우리의 주인이신 그분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것임을 깨달으며....
"주여! 당신께 순전한 아이처럼 반응하며 당신 마음 알아 시원케 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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