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를 위한 기도

윤석영 편집위원 승인 2011.08.23 07:43 | 최종 수정 2020.09.10 22:37 의견 0

알바니아(Albania) - 유럽(Europe)
알바니아에서 사역하시는 조태균 선교사님.
[2분기 사역내용 정리]
지난 1분기 전해 드린 소식 이후, 2분기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합니다.
1. 고난 주간 기도회, 성찬식, 부활절 예배 및 행사 (4월 18일 – 24일)
3 교회(디나모지역)의 주일예배가 시작되면서, 각 교회의 사역들이 분리되어 진행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가능한의 행사들을 연합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 고난주간의 기도회를 진행한 후, 성금요일에는 성찬식을 가짐으로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야외예배 (5월 15일)
올 해의 전반기 야외예배를 2, 3교회 연합으로 티라나 근교의 한 공원에서 가져, 양 교회의 성도들이 어울려 예배하고 교제하며 하나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3. 제2차 알바니아 목회자 포럼 (5월 23일)
알 바니아 교회와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몇몇 선교사님들과 현지인 지도자들과의 협력 사역으로 진행되어져 가는 이 알바니아 목회자 포럼 사역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알바니아 교회와 전도”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현지인사역자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여 진행하였는데, 발제, 토론, 진행 등 예년에 비해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고, 무엇보다 알바니아 교회를 위한 실제적인 전도의 도전과 격려가 부어지는 은혜롭고 유익한 포럼이 되었습니다.
4. 청소년 캠프 (6월 27일 – 30)
아직 까지 청소년들의 캠프를 바닷가에서 가져보지 않았었는데, 올 해는 처음으로 바닷가에서 청소년 캠프를 가졌습니다. 해수욕과 더불어 예배, 찬양, 강의, 성경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캠프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고, 폐회 전날에는 교회 부인들이 자발적으로 합류하여 캠프를 섬기고 은혜를 함께 나누면서 자신들의 자녀들이 믿음 안에 자라가는 모습에 크게 고무되었고, 이로 인해 앞으로의 교회 활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5. 각종 강좌(컴퓨터, 미술, 기타, 피아노 등) 및 성경읽기
여 름이 시작되면서 교회는 각종 강좌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기존의 강좌를 계속 진행하면서, 교회와 지역 주민을 돕고 또한 미래의 교회 일꾼들을 세워가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장비 준비가 부진하여 어려움을 겪었던 3교회의 컴퓨터 교실은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하여 어느 정도 장비를 갖추고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단기 선교사로 온 최영진 형제는 그 동안 알바니아어를 배워가면서 여러 부분에서 사역을 도와오다가 최근에는 청소년들과 교인들에게 기타 가르치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손승현 선교사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 달간 두 교회 주일학교 학생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술 교실을 진행하였고, 2교회는 예년과 같이 매일 교회에 모여 성경을 읽는 성경읽기 시간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여름 방학 기간 중에 2, 3교회의 여름성경학교가 계획 중에 있습니다.
(출처: 알바니아에서 사역하시는 조태균 선교사님의 3분기 기도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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