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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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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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를 사전적의미로 말하면 "망"이다.
그 망은 분명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그러기에 네트워크는 같은 목적을 가진 네트워커들이 같은 뜻을 가지고 Win Win하고자 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네트워크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 그 목적의 방향이 달라지거나 결과에 대한 배분이 정확하지 않다면 네트워크는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코아스포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흩어져 있는 한인 코아스포라를 하나로 묶고자 한다. 환경은 다르고 이민역사는 다르지만 그 안에서의 독특성을 인정하고 각 각의 샐깔을 분명히 하지만, 그것들을 아우러서 통일된 조국 대한민국을 세워가고자 한다.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아 그 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밝혀내고 우리가 어떤 민족으로 이 땅에 살아가야 하는지를 낱낱히 파헤쳐서 170여개국에 흩어져 있는 800만 코아스포라들이 조국 대한민국을 세워가는 보이지 않는 손길이 되기를 소원한다. 그렇게 조국의 정체성을 발견하게 되면, 우리는 선민으로 하나님 나라와 이스라엘 회복을 통해 이 땅에 참 평화가 임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런 뜻에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이 흩어져 있는 코아스포라들 가운데 일어날 것이며, 그분들을 통해 이 일은 이루어 지리라 확신한다.
또한 네트워크는 공존해야만 한다. 함께 살고 함께 죽는 것을 말한다. 그러기에 공동체 즉 가족의 개념으로 접근해야만 한다. 서로를 인정해 주고, 서로를 믿어주고, 좀 부족한 부분들은 힘을 모아 같이 채워주고, 지쳐 쓰러지면 일으켜 주고, 가다가 멈추면 일어설 때 까지 기다리며, 함께 가는 것이 가족이다. 피로 맺어진 네트워크가 바로 가족인 것이다.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모든 코아스포라들이 가족으로 묶여질 때, 네트워크는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누구 할 것 없이 각 각의 위치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면 네트워크는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조국 대한민국의 무한한 잠재력이 열방을 깨우며, 통일된 조국의 힘이 전세계를 세워가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기대한다.
네트워크, 그 무한한 힘을 위해 우리가 한 뜻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그것을 위해 우리는 가족으로 묶여져 서로를 세워주며 한걸음씩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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