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더 이상 교회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세상의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떤 사역을 해야하는가?

  교회가 이미 교회 멤버가 된 성도들을 위해 존재했던 과오들을 과감히 벗어 던져야만 한다. 거기에 집착할 때 기득권이 나타나게 된다. 떄로는 복음과 전혀 상관없는 부분들이 교회안에 판을 치는 모습들을 보게 된다. 교회를 구조화 하고, 시스템화 하여 시스템이 교회를 움직이게 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하게 된다. 더 이상 교회는 기존의 성도들을 위해서가 아닌 죽어가는 세상의 영혼들을 위해 존재함을 인식하고 그 목적을 위해 모든 촛점을 맞추어 나아가야만 한다.

  예배조차도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바로 구도자를 위한 예배가 교회예배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것을 위해 교회의 모든 열정을 쏟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영혼들을 예배를 통해 만나기를 기다리시고, 기대하신다. 그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교회는 온 힘을 모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교회내에서 진행되어지는 모든 모임이나 행사 등등의 것들은 바로 세상의 구원받을 영혼들을 위한 것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하며, 그것이 교회가 이 땅에 주님의 핏값으로 세워진 이유임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세상이 손가락질 하는 교회가 아닌 세상과 함께하는 교회, 세상과 손잡고 가는 교회로의 자리매김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회의 진정한 존재목적을 위해 모든 교회가 함꼐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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